여름 끝, 가을 시작

쓰리래빗츠 북 3.0.38 릴리스 노트입니다. 가을은 일하기 좋은 계절입니다.

오랜 숙제

문서에 라벨을 다는 것은 쓰리래빗츠 북 초기 버전부터 있던 기능입니다. 개발자 입장에서 쉬운 개발만 쫓아 생각 없이 만들었습니다. 구조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바꿨습니다.

장 이력을 비교할 때 바뀐 단락만 표시하는 기능도 추가했습니다. 개발에 1시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. 구현이 어렵지도 않고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이제야 추가합니다.

앞으로 관리 기능 일부를 콘솔 명령어로 제공할 계획입니다. 사용자가 이런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. 앞으로 쓰리래빗츠 북 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풍성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PDF에서 장의 첫 번째 단락이 시작하는 위치가 첫 번째 단락의 유형에 따라 달랐습니다. 해당 단락 유형의 앞 여백이 영향을 미칩니다. 단락 유형에 상관없이 일정한 위치에서 시작하도록 바꿨습니다. 대부분의 사용자는 눈치채지 않고 넘어가는 문제였습니다.

새로운 기능 추가와 함께 디테일에 신경 써야 할 듯합니다.

두 번의 연휴가 있습니다. 릴리스 노트를 채우려면 집중해야 하겠네요.